/사진=SBS FiL '내집의 변신-하우스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FiL '내집의 변신-하우스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지민이 9살 연상 김준호와의 열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FiL '내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이하 하우스대역전)'에서는 김성주, 전진, 김지민, 박군이 4번째 의뢰지인 1981년에 준공된 빌라의 리모델링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계속 의뢰를 받는 상황인데 약간 도장 깨기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군은 "이런 걸 봤을 때 저희 어벤져스급 아니냐?"고 물었다. 김성주는 "극한 체험하는 느낌"이라고 했고, 전진은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지금 깨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세 번째 의뢰인으로 전진이 등장했다. 김성주는 "다행이다. 하도 주문 내용이 많아서 피곤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지인 집은 절대 고치는 게 아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네 사람은 70대 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사는 집을 고쳐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사진=SBS FiL '내집의 변신-하우스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FiL '내집의 변신-하우스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김성주, 전진, 김지민, 박군은 의뢰지 확인을 위해 나섰다. 주방을 살펴보던 네 사람은 42년이나 된 집이기에 많은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네 사람의 걱정과 달리 안전하고 튼튼한 집으로 바뀌었다. 박군은 "지은 지 42년 됐지만 앞으로 더 살 수 있겠습니까?"고 물었다. 답은 "재건축 40년을 더 살 수 있다"였다.

김성주는 "행복한 보금자리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을 기대해본다. 안전하고 튼튼한 집으로 바뀐 42년 된 집이 행복의 가치까지 대역전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의 사례에 관해 설명하며 알려준 것.

특히나 리모델링 피해를 본 피해자가 '하우스대역전'과 전화 연결을 해 설명했다. 김성주는 "용기 내서 전화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진은 "중개 플랫폼 사용할 때 주의점도 있느냐"고 물었다.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기 전 구조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방송 말미 '하우스대역전'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성주는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진은 "나 밤에 기사 보고 깜짝 놀랐잖아"라며 김지민과 개그맨 김준호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지민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한 남자 살렸어요. 너무 감사드리고요"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김준호를 향해 "고마워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우스대역전'은 집의 가치를 높이는 하우스 컨설팅 프로그램. 낡고 오래된 내 집을 최고의 전문가 군단이 다양하게 리모델링해 그 용도에 맞게 수익성 창출 및 개선을 도와주는 생활 밀착형 프로젝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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