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올리버, 이사벨이 딸기 농장 체험에 나섰다.

4월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3년차 미국에서 온 데이비드 가족이 5개월만에 다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살이 3년차 데이비드, 스테파니 부부와 아들 올리버, 딸 이사벨이 딸기 따기에 이어 딸기잼 만들기에 도전했다.


스테파니는 "한국에 와서 딸기가 좋아졌다"라며 "미국 딸기보다 한국 딸기가 더 맛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데이비드도 "한국은 특정 계절만 딸기가 나는 반면 미국은 계속 재배하려고 딸기 종자에 뭘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라고 수긍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데이비드는 "혹시 미국 딸기 드셔보셨냐?"라며 "한국 딸기보다 좀 더 짙은 색인데 쓴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대화가 끝나갈 무렵 딸기잼은 다 완성됐고 달달하고 새콤한 맛에 올리버와 이사벨은 중독된 듯 감탄하며 식빵에 바른 딸기잼을 즐겼다.


올리버는 딸기잼을 연신 퍼 먹으며 "여기에서 살고 싶다. 하루 종일 딸기만 따고 잼 만들고 빵이랑 먹고 싶다"라며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