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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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성빈의 친형 손정빈, 하이라이트 윤두준 친구 등이 포함된 '청춘야구단' 25인의 선수단이 공개됐다.

14일 KBS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1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추가 티저 영상이 오픈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뜨거운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25인의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청춘야구단' 25인 선수단에는 두산, 키움(넥센), KT에서 활약한 금유성과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LG 지명을 받은 이창율, 비선출로 제2의 한선태를 꿈꾸는 이동규, 청력 장애를 이겨내고 KBO 트라이아웃 참가와 일본 독립 리그의 경험을 가진 김동연, 전 해설위원 안경현의 아들 안준 등이 합류, 꿈과 목표를 향한 긴 여정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 선수의 친형 손정빈과 윤두준의 친구이자 광주진흥고 에이스 출신으로 이목을 끈 정윤환 등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뛴다. 이처럼 포지션별 투수가 8명, 포수가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공개됐다.

김병현 감독은 "실력을 높여 프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시키는 게 목표다. 잠재력 있는 선수들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은 프로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여전히 프로 선수를 꿈꾸고 있는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려내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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