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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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이준호는 지난해 군 전역 후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타공인 대세 행보를 펼쳤다. 드라마 복귀작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냈다.

이준호의 열연에 힘입어 '옷소매 붉은 끝동'은 1월 1일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17.4%라는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준호는 MBC에 3년여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긴 주역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에 올랐다.

'대세 남주'로 떠오르며 2022년 전방위 활동을 예고한 이준호는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식품 업계를 비롯해 액티브웨어, 화장품, 웹툰 플랫폼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들의 얼굴로 발탁돼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준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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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의 투명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각 브랜드와 만나 환상적인 시너지를 내며 뚜렷한 광고 효과를 보고 있다. 이준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자세의 캐릭터로서 대중에게 무한 신뢰를 받으며 동시에 여러 기업의 광고 모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진심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 고민과 노력이 묻어나는 작품 등으로 팬들을 만나며 묵묵히 내공을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남주의 정석 매력이 돋보이는 광고가 소비자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다. 이준호의 섬세한 연기력과 부드러운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웹툰 플랫폼의 새 캠페인 광고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준호가 유명 웹툰 작품 속 주인공으로 분한 해당 CF는 열렬한 반응을 모았고 공개 1시간 만에 열람자 수 100만 달성, 광고 론칭 하루 만에 웹툰 및 웹소설 누적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이준호 효과'를 톡톡히 증명했다.

이준호의 대세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일에는 한국PD연합회가 선정한 제34회 한국PD대상의 출연자상 탤런트 부문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 기여되며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시상식.

이준호는 아이돌 출신 최초로 해당 시상식 탤런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5월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존재감을 재입증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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