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대리 먹덧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제이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결혼 5년 차 제이쓴은 오는 8월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무엇보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동시에 입덧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제이쓴은 "입덧 전에 76kg였는데 입덧 때문에 3kg이 빠졌다"며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아침에 해장하면 끝날 거 같은데 그때 올라오는 느끼함과 울렁거림이 있더라"며 "자몽, 레몬에이드 같은 게 먹고 싶더라"고 입덧 경험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뭘 해도 요란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제이쓴은 홍현희와의 첫 키스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놀이공원으로 데이트를 하러 갔다. 나는 차가 없고 홍현희는 차가 있었다"며 "홍현희가 후진하려고 하는데 내가 옆에서 도와줬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첫 키스를 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쌍방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화면이 떠서 앞을 보고 후진 하면 되는데"라고 하자 제이쓴은 "중고차였다"며 "그때 이렇게 기술이 발달했으면 차에서 키스를 못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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