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다행' 폴이 박명수의 불호령에 조나단 핑계를 댔다.

11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조나단과 폴서울이 굴전 부치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힘들게 굴을 채취한 박명수와 럭키, 조나단, 폴은 굴밥, 굴전, 굴 된장국에 도전했다. 특히 박명수는 굴 육수를 뽀얗게 낸 국물에 밥과 무까지 썰어 넣어 야무지게 밥을 지었다. 이어 럭키는 된장국에 굴을 잔뜩 넣어 박명수의 입맛을 저격했다. 간을 봐달라는 럭키에 박명수는 "완전 맛술사네. 인도의 럭키가 이렇게 한식을 잘하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박명수는 조나단과 폴에게 "둘이 굴전을 좀 해봐라"라며 "조나단은 한국에서 명절 자주 보냈을테니까 잘 할 거 아니냐?"라고 맡겼다. 럭키는 조나단에게 "가루 묻히고 달걀물 묻히면 된다"라고 친절하게 알려줬지만 막상 조나단은 반대로 달걀물을 먼저 넣고 가루를 묻혀 가루굴전을 만들었다.


한편 폴은 조나단의 굴전을 맛보며 "맛있다"라며 "약간 동그랑땡이다"라고 부축였고 이에 자신감이 생긴 조나단은 굴들을 달걀물에 한꺼번에 투하한 후 가루에 묻히고 구워내 새까맣게 다 태우는 대형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이를 보던 붐은 "저 둘 좀 붙여 놓지 마세요"라며 안타까워했고 조나단은 "이게 맞나?" 하면서도 폴에게까지 잘못된 방법을 전수해 웃음을 안겼다. 사태의 심각함을 파악한 박명수는 "이게 뭐하는 거냐?"라고 불호령을 냈고 폴은 놀라며 "조나단한테 배운대로 그래도 했는데"라며 고자질했다. 이어 조나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폴형 그때 한국말 겁나 잘하더라"라며 억울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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