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스틸컷./사진제공=SBS
'런닝맨' 스틸컷./사진제공=SBS
오늘(1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게임과 한 몸이 된 유재석과 이에 두 손 두 발 든 멤버들의 아찔한 케미가 공개된다.

최근 촬영에서 멤버들은 모처럼 미션에서 벗어나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 기존과는 다른 자유로운 촬영이 진행되자 “너무 좋다”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웃음이 끊이질 않는 힐링 여행을 예고했다.

그중 유재석은 역대급 텐션을 보이며 누구보다 즐거워했다고. 식사가 끝나자 바로 “밥을 먹었으니까”라며 폭풍 진행 모드에 돌입, 이에 멤버들은 “저 소화 좀 시키고 싶어요”, “너무 타이트 해”라며 볼멘소리를 했으나 개의치 않는다.

그는 대파로 피리를 연주하는 ‘파피리’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노래 반주에 맞춰 지휘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상황극을 펼치며 멤버들을 지치게 했다. 이어 양세찬은 “1분도 쉴 틈이 없다, 어지럽다”라며 고통을 호소함과 동시에 “저 텐션 좀 어떻게 해 봐”라며 유재석의 지치지 않는 체력에 감탄과 함께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 밖에도 유재석은 ‘지석진의 도전’, ‘눈치 게임’, ‘손병호 게임’, ‘족구’ 등 스파르타 예능 스케줄을 수행하는가 하면, 잠시 게임에서 벗어난 멤버들에게 “일단 게임이나 하자”며 다시 멤버들을 게임 지옥에 빠지게 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게임 지옥’에 빠져버린 멤버들은 진짜 자유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1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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