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사진=SBS FiL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전진, 류이서 /사진=SBS FiL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신혼집이 대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FiL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이하 하우스 대역전)'3회에서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전진-류이서 부부 신혼집의 리모델링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저희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100% 갖춘 리모델링을 하고 싶다. 아내가 행복한 집을 원한다"며 자기 집 리모델링을 요청했다.

김성주와 박군은 허인 건축가와 함께 전진-류이서 부부의 신혼집을 찾아 집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전진, 류이서 부부의 신혼집은 전 주인인 중년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담겨있는 집이었다.

전체적으로 우드 톤으로 올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그 덕에 신혼 방은 가구와 부조화를 이뤘다. 거실은 TV 설치를 못 하는 상황이 연출됐으며 주방의 싱크대는 두 사람의 신장에 맞지 않는 높이였다. 여기에 많은 신발과 옷을 정리할 공간까지 마련해야 했다.

전진, 류이서 부부는 신혼집 리모델링을 위해 바닥재와 벽장재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했다. 특히 류이서는 "신혼집 같은 화이트 톤을 원한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며 내수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미끄러움이 적어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것으로 골랐다.

전진, 류이서 부부 신혼집의 리모델링 결과를 공개하기 전 김성주는 "전진과의 관계가 (리모델링 결과에 따라) 서먹서먹해질 수 있다.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은 "항상 의뢰인을 보다가 우리가 의뢰인이 되니 설레고 너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진, 류이서의 신혼집은 류이서의 바람대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꾸며졌다. 많은 신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현관, 반려견을 생각해 바닥과 벽면을 석재 느낌의 목재를 사용한 거실, 'ㄷ'자 형식의 효율적인 주방,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게스트룸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방 역시 화이트 톤에 생동감 넘치는 가구들을 배치해 신혼부부 방의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공간 활용을 못 했던 방은 시스템 가구를 설치해 명품 매장 같은 드레스룸으로 거듭났다. 여러모로 전진, 류이서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 리모델링에 전진은 "너무 만족한다"고 흡족해했다. 이를 지켜본 박군은 "정말 부럽다. 부러워서 상당히 흥분했다"고 감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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