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어쩌다 사장2' 방송 캡처
사진=tvN '어쩌다 사장2' 방송 캡처


'어쩌다 사장2' 차태현이 손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사죄문을 붙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이 새로운 알바생 누아르 3인방 배우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과 함께 마트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마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영업이 중단되는 바람에 알바생들은 쌓인 일을 처리해야했다. 세 사람은 매대를 채울 물건이 한가득이 것을 보고 "이걸 다 날라야 하냐"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래도 지난번 알바 경력이 있던 윤경호의 주도 하에 알바생들은 금세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날 계산 담당 차태현이 배달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 캔콜라 24개 묶음을 팔며 2만400원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판매 가격이 1만9000원이었던 것. 차태현은 원래 가격보다 1400원을 더 받은 것에 대해 사죄문을 작성했다. 차태현은 '꼭 오셔서 찾아가 달라'는 내용의 글을 적어 문 앞에 붙였다.

이후 해당 손님이 다시 찾아왔다. 그런데 결제금액이 많아서가 아닌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다시 결제를 하려고 찾아온 것. 손님이 기념으로 사죄문을 가져가며 '결제 오류 해프닝'은 마무리됐다.

이날 슈퍼에는 초등학생 네 명이 손님으로 왔다. 이들은 분식 코너에서 대게라면 네 그릇을 주문했다. 학생들은 주문한 대게라면을 받고 "대게라면 시킨 거 맞냐"며 의아해했다. 라면에 대게가 들어있지 않았던 것. 학생들은 당황하며 눈치를 살피다가 어쩔 수 없이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뒤늦게 조인성은 라면에 대게를 넣지 않은 것을 알아차렸고 부랴부랴 다시 뜨거운 물에 대게를 삶았다.

조인성은 "아저씨가 대게라면에 대게를 안 넣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네 학생의 그릇에 대게를 하나씩 넣어줬다. 학생들은 "어쩐지"라며 "맛있는 거 더 사먹을 수 있겠다"고 반색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