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환희가 제주도 첫 바다 낚시에 성공했다.

6일 밤 방송된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갓파더'에서는 KCM과 최환희가 제주도 바다 낚시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멀미가 심하다고 밝히며 "낚시만은 안 하고 싶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KCM은 자신의 낚싯배를 구경시키며 환희를 홀렸다.


그 사이 KCM의 제주도 친구가 정박된 배의 닻을 풀었고 환희는 "이러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 남자 대 남자로 약속하지 않았냐?"라고 원망을 했지만 이미 배는 뜬 뒤였다. 하지만 최환희의 우울한 기분은 잠시, 바다 위에 돌고래 떼가 출몰했다.


이에 최환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억지로 납치당해서 바다 한 가운데로 나와서 꿀꾸했었는데 자연에서 돌고래를 본 건 처음이었다"라며 기분이 풀렸다. 이에 KCM은 "돌고래 보면 행운이 온다던데 우리 오늘 끝났다"며 좋아했다.

이어 낚시 스폿에 도착한 KCM은 "오늘은 낚시가 아니다. 어업이야. 오늘 환희 밥 먹어야 해"라며 의지를 불태웠고 금세 "히트다 히트"라며 고기를 낚아 최환희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환희는 "반신반의 했었다. 그런데 낚싯대 휘는 폼이 심상치 않더라"라며 "올라오는 물고기를 보니 부시리더라"라며 신기해했다.


KCM은 또 한 번의 히트를 기록했고 최환희를 긴급하게 물었다. KCM은 최환희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감아 봐, 빨리. 지금 이렇게 감다가 더 당기면 안 된다. 뜰채"라며 침착하게 코칭했고 최환희는 첫 고기를 낚는데 성공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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