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사진=방송 화면 캡처)
'우리끼리 작전타임'(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남규가 딸 예린이의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6일 오후 9시에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88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라이벌 김기택과 유남규 딸 예린이 유남규의 얌생이 차단 작전에 돌입했다.


이날 유남규 딸 예린이는 "아빠가 카메라만 켜질 때만 잘해준다"라며 폭로했고 일전에 1:1 탁구 매치에서 3세트를 5세트라고 우겨 딸을 이긴 아빠의 치사함을 연달아 폭로했다.

이후 유남규의 88올림픽 라이벌이었던 김기택이 예린이의 특별 코치로 등장했다. 김기택은 예린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겠다며 "아빠 봐주지 말고 깔끔하게 3세트? 딱 3세트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걸로"라고 정리했다.


이에 예린이 "아빠가 이번에도 안 지키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하자 김기택은 "우리가 이기잖아. 그냥 가방 싸서 나가면 돼"라고 말해 유남규를 당황하게 했다. 게다가 김기택은 "그때처럼 딴 소리 못하게 국제 심판도 모셔왔어"라고 못 박았다. 한편 유남규는 "형하고 나하고 번외 경기 한번 합시다"라고 40년 만에 재경기를 제안했고 김기택은 "나 며칠 전에 환갑 잔치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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