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박군, 한영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한잔해'를 부른 가수 박군이 결혼식 날짜를 직접 발표했다.

박군은 지난 3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드디어 소중한 제 사람과 결혼식 날짜가 잡혀 우리 박군사단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글을 남긴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4월 26일 양가 어른, 친지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예식을 진행하게 됐다. 많은 우리 가족님들께서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결혼 후에도 항상 씩씩하고 한결같은 박군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항상 제 편이 되어준 우리 가족님들께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평생 같이 가요"라고 전했다.
박군, 한영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박군, 한영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박군과 한영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월 28일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박군과 한영도 자필 편지로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군은 "늦게 찾아온 인연인 만큼 소중하게 지켜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한영은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것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고 했다.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박군과 한영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를 4월 26일로 확정 지었다. 결혼 발표 후 한영은 자신의 SNS에 박군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혼식 날짜를 잡은 두 사람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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