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스틸컷./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스틸컷./사진제공=SBS
뇌과학자 정재승이 ‘뇌와 선택’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재승 사부가 등장,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집 공개부터 멤버들의 뇌 MRI 분석까지 무궁무진한 인간의 ‘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주에 이어 오는 3일 방송에서는 선택을 둘러싼 우리의 뇌는 어떤 일을 하는지 ‘뇌와 선택’에 관한 흥미롭고 유익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재승 사부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현대인들의 고질병 ‘햄릿 증후군’을 언급하며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에 김동현은 “나는 김햄릿”이라며 매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정재승은 실망과 후회의 차이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실망은 하등 동물들도 할 수 있으나 후회는 인간과 같은 고등동물만이 할 수 있다”며 “후회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야 한다”는 명언을 남겨 멤버들을 감탄케 한다.

또한 정재승은 ‘합리적 선택’을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멤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머니게임 테스트를 진행한다. 한 멤버가 돈을 받자마자 취한 행동에 정재승은 “카이스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부작으로 꾸며지는 ‘뇌사부일체’ 그 두 번째 편 ‘뇌와 선택’에 관한 이야기는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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