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사진=유튜브 '용가릿' 캡처)
김용준 (사진=유튜브 '용가릿' 캡처)


가수 김용준이 포켓몬 빵 삼매경에 빠졌다.


김용준이 지난달 31일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에 게재한 스물여덟 번째 에피소드에는 '용디'의 바쁜 하루의 일상 브이로그가 담겼다.


이날 김용준은 호스트를 맡은 네이버 나우(NOW.) '김용준의 라라라디오(이하 '라라라디오')'에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영양제와 팬들이 선물해준 도라지청을 챙겨 먹은 김용준은 옷을 갈아입고 '라라라디오' 방송 스튜디오로 출발했다.


차를 타고 이동 중 김용준은 "(예전에) '라라라디오' 스태프 분들이 꽈배기랑 단팥 도넛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래서 간식거리를 사서 스튜디오로 갈 예정이다"라며 섬세한 면모를 드러냈다. 꽈배기와 도넛을 사러 빵집에 도착한 김용준은 김밥집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참기름 향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밥의 유혹을 이겨낸 김용준은 라디오 스태프들에게 직접 산 빵과 음료를 선물했다. 김용준은 직접 산 빵을 하나 먹으려고 했지만 말을 걸어오는 작가의 모습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빵 먹기에 실패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내 빵 먹기에 성공한 김용준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도넛, 크로켓은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이럴 때 제일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작가가 선물해준 추억을 자극하는 포켓몬 빵에 설렘 가득한 얼굴로 빵 포장을 뜯은 김용준은 띠부띠부씰(떼고 붙이는 씰(스티커))을 핸드폰에 붙이며 "MZ세대 감성이다"라고 뿌듯해했다.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후 훠궈를 먹으면서 음식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쩝쩝박사' 면모를 과시한 김용준은 "오늘 하루 알차게 보냈다. 다음에도 또 한 번 브이로그를 통해 일상을 보여드리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세 번째 햄버거 맛집을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준은 '용가릿'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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