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편스토랑’ 류수영이 강호동의 봄동비빔밥 먹방을 재현한다.


4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빨간 맛’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어남선생 류수영은 봄동비빔밥과 고추장홍합탕으로 한 입 먹으면 절대 멈출 수 없는 중독성 갑 봄철 한 상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강호동의 전설의 먹방도 소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제철을 맞아 더욱 달큼하고 맛있는 봄동을 꺼냈다. 싱싱한 봄동을 보고 신이 난 류수영은 특유의 잔망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줬다고. 이어 류수영은 봄동으로 봄동비빔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8년 KBS 2TV ‘1박2일’에서 방송된 강호동의 봄동비빔밥 먹방은 유튜브 조회수 447만을 돌파하며 ‘전설의 먹방’으로 불리고 있다. 당시 강호동은 “봄동이 고기보다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류수영이 이를 집에서 재현해보기로 한 것.


류수영은 고춧가루, 참기름, 간장, 소금 등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재료들로 봄동겉절이를 만들었다. 다만 영상 속 할머니의 레시피는 도무지 양념 비율을 알 수 없었던 만큼, 류수영이 수 차례 연구 끝에 황금 양념 비율을 찾아낸 것이라고. 이 과정에서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류수영만의 비장의 킥도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류수영은 아버지에게 호평을 받은 고추장홍합탕도 끓였다. 윤기가 흐르는 봄동비빔밥과 얼큰한 고추장홍합탕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류수영의 봄철 빨간맛 한 상이 완성됐다. 류수영은 “다 먹게 되네”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폭풍흡입을 이어가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과연 류수영이 재현한 강호동의 전설의 먹방은 어떤 모습일지, 강호동도 반하고 류수영도 반한 봄동비빔밥 황금 비율은 무엇인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 모든 것은 4월 1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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