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냉동 음식 먹고 배탈 나"
"장기가 안 보일 정도로 음식 먹어"
사진=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공
사진=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공
최고 대식가로 손꼽히는 히밥이 임신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14회에서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히밥이 지난주에 이어 예산의 로컬 맛집을 습격한다.

매번 놀라운 식욕을 보여줬던 히밥은 이날 '대식가' 무용담의 마지막 경지인 임신 에피소드를 꺼낸다. "예전에 냉동 음식을 많이 먹고 배탈이 나서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다"며 천하의 대식가도 감당하지 못했던 일을 떠올린다.

히밥은 "의사가 보자마자 '아기 가졌냐?'고 하더라. 배가 엄청나게 부른 걸 보고 '임신 가능성은 없으십니까'라고 재차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엑스레이, CT 촬영을 했는데 장기가 아예 안 보일 정도로 다 음식이었다. 그 후로 몸에 안 좋은 건 안 먹는다"고 고백한다.

그 말이 무색하게 히밥은 이날도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인다. 중화요리, 어죽, 양념갈비를 연달아 먹어 치운 히밥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쉬지 않고 빵 먹방을 이어간다.

히밥은 그동안 '토밥좋아'에서 맛집을 다니며 순식간에 엄청난 양을 먹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멤버들이 잠든 밤에도 홀로 남아 야식을 먹으며 먹방 서열 1위로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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