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강주은이 둘째 딸 가비와의 데이트를 흡족해했다.

3월 30일 방송된 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 모녀 사이가 된 강주은과 가비가 쇼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비는 단골 속옷 가게로 강주은을 이끌었다. 가비는 강주은에게 "집에 편한 속옷은 많지 않냐. 아들 둘을 키우면서 여자로서의 로망을 잊고 살지 않았냐"라며 "엄마가 너무 불편해 하지 않는 선에서 예쁜 속옷을 사드리고 싶다. 엄마들은 자기가 여자라는 걸 까먹을 때가 있는 것 같다"라며 속옷을 선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주은은 고급스러운 취향의 속옷을 골랐고 피팅을 하려 가서 "뭔가 죽어있는 걸 살려주는 느낌"이라고 말해 가비를 빵 터지게 했다.

이후 딸 가비와 칵테일 바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된 강주은은 "사실 이 나이 되면, 나는 나 자신을 알고 있고, 새롭게 만날 나 자신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반성하게 됐다. 가비를 만나니까 새로운 나를 또 보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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