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서원./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차서원./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차서원이 '두 번째 남편' 이후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차서원은 지난 30일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5일 종영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 /연출 김칠봉) 출연 소감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남편’은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차서원은 외모, 성격, 학벌까지 완벽한 남자 윤재민 역으로 사랑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차서원은 뮤지컬 무대 복귀를 알렸다. 그는 뮤지컬 ‘차미’의 오진혁으로 분할 예정. '차미'는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현실을 담는다. 2020년 초연했고 2022 시즌은 4월 22일 개막한다.

차서원은 "오진혁은 '프린스'라는 별명을 가진 캐릭터"라며 "SNS에서 튀어나온 인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완벽하게 보이지만 허당이고, 굉장히 '인싸'처럼 보이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인물로 그려진다"며 "'두 번째 남편'이나 예능과는 또 다른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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