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저 영상 캡처)
(사진=티저 영상 캡처)

‘딸도둑들’ 초보 사위 장동민의 우당탕탕 장인어른 모시기가 시작된다.


오는 4월 12일(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 장서지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가 새로운 관계의 재미와 공감을 선사한다.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의 3인 3색 장서지간 라이프를 예고한 티저 영상이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결혼 5개월 차 새신랑 장동민의 분주한 손님맞이가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혼의 단꿈도 잠시 장인과 둘만의 시간을 함께하게 된 장동민. 결혼 13년 차 선배이자 친구 유세윤에게 도움을 청하는 그의 모습에서 평소와 달리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어 “30분 안에 도착할 것 같다”라는 장인의 연락으로 발등에는 불이 떨어진다. 처음 신혼집을 찾는 장인을 위해 직접 팔까지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다급한 마음에 실수와 사고를 연발하는 그의 모습은 웃프기까지 하다. 과연 초보 사위 장동민의 장인 모시기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을까. 평화로운 신혼집을 발칵 뒤집은 손님이자 아직은 어렵고 불편한 새로운 가족, 장인과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두 딸도둑의 브로맨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딸도둑들’ 성치경 책임프로듀서는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장인과 사위의 관계는 기존 가족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계라고 생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관계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했다. 장동민, 조현우, 류진이 전혀 다른 모습들로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 ‘딸도둑들’은 오는 4월 12일(화)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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