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장미의 전쟁'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장미의 전쟁’ 쌍둥이 커플의 기상천외한 행각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 쌍둥이 커플들의 기상천외한 강박증을 조명한다.


미국 살리어스 쌍둥이 형제와 딘 쌍둥이 자매는 한날 한시 프러포즈를 하고, 똑같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합동 결혼식을 했다. 쌍둥이들끼리 결혼할 확률은 백만 분의 일 정도라고.


이들 쌍둥이 커플은 신혼여행도 함께 떠나고, 같은 곳에 신혼집을 꾸린 것도 모자라 임신-출산도 시기를 맞췄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데칼코마니같은 이들의 가족 사진을 보고 “심지어 아이 얼굴까지 비슷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호주의 루시-안나 쌍둥이 자매의 사연도 공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닮은 쌍둥이 자매로 꼽힌 이들은 더욱 강박적인 행각을 일삼았다. 이들은 서로 똑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13만 파운드(한화 약 3억)를 썼다. 눈썹 문신과 아이라인 타투는 물론이고, 수술을 통해 가슴 사이즈도 똑같이 맞췄다.


심지어 이들 쌍둥이는 식습관, 운동, 배변활동까지 맞춰 하루 24시간 중 떨어져 있는 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는다고. 급기야 루시-안나는 서로가 똑같아야 한다는 강박에 한 명의 남자친구를 공유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상상 초월 충격적인 이야기는 계속됐다고.


이들은 방송에 출연해 한 명의 남자친구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방식을 설명하고 동시에 임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스튜디오는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올랐는 후문. 놀라운 강박을 가진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는 28일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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