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사진=MBC 제공)
'호적메이트' (사진=MBC 제공)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결혼 생활 철학(?)을 공개한다.

3월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1회에서는 이경규-예림이 부녀와 조혜련의 빅웃음 만발 결혼 생활 토크가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와 예림이는 '아나까나' 축가로 예림이 결혼식을 초토화한 조혜련을 만나 고기를 대접한다. 그런 가운데 조혜련은 결혼 생활 선배로서 예림이에게 신혼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조혜련은 예림이에게 "부부 사이에 방귀는 되도록 나중에 트는 게 좋다"라고 강조한다. 이에 이경규는 "방귀에 대해 입에 담고 싶지도 않다. 나는 혼자 방귀를 뀔 때도 고개를 숙인다. 방귀에 있어서는 굉장히 엄격한 사람"이라고 자신만의 남다른 결혼 철학을 전해 VCR로 이를 지켜보던 MC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뒤이어 예림이는 조혜련에게 신혼 생활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받는다. 조혜련이 부부 싸움을 피할 수 있는 깜짝 놀랄 꿀팁을 공개한 것. 하지만 예림이는 조혜련의 노하우에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반응을 보여 이경규를 빵 터지게 한다. 예사롭지 않은 조혜련만의 특급 신혼 노하우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조혜련은 "경규 오빠와 예림이를 보면 부럽고 후회가 된다"라며 폭풍 눈물을 쏟아낸다. 예림이 역시 왈칵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경규까지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조혜련의 고백은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MBC '호적메이트' 11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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