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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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네 집에 글로벌 육아 공동 구역이 만들어졌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424회는 '한 뼘 더 자라고 있어요'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농구 선수 출신이자 현재 예능계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전태풍과 그의 아들 태양, 모델 출신 배우이자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케빈과 그의 아들 카일로가 찾아왔다. 이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 부모들의 만남으로 세 부모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폭풍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전언이다.

전태풍과 케빈의 서로 다른 육아 방식이 사유리의 눈길을 끌었다고. 먼저 선수 출신이자 삼 남매의 아빠인 전태풍은 넘치는 체력으로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줬다. 거실을 누비는 양탄자부터 농구 교실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놀이에 젠, 태양이, 카일로 모두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케빈은 직접 요리를 해주며 스위트한 아빠의 매력을 보여줬다. 집에서도 일주일에 세 번이나 요리를 전담한다는 케빈이 만든 파스타에 사유리와 전태풍이 "레스토랑에 온 것 같다"고 극찬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자리에 모여 노는 젠, 태양이, 카일로 세 아이의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케미스트리가 현장 모두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고.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도 제대로 사로잡을 세 아이의 아주 귀여운 하루는 어쩔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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