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투더그라운드' 이찬원./사진제공=MBN
'빽투더그라운드' 이찬원./사진제공=MBN
가수 이찬원이 야구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25일 MBN 새 예능 '백 투 더 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MC 이찬원과 김인식 감독, 송진우 코치,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니퍼트, 윤석민, 유일용 PD가 참석했다. MC 김구라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백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MC를 맡은 이찬원은 모두가 인정한 '찐' 야구 팬이라고. 그는 "반 야구인이라고 말하면 섭섭할 정도로 야구를 너무 사랑한다"며 "야구는 한 편의 드라마 같다. 프로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극적인 경기들이 정말 많다. 모든 카운트들이 다 차있을 때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야구라 그런 매력을 느껴줬음 좋겠다"고 소망했다.

중계를 위해 준비한 걸 묻자 이찬원은 "없다. 이미 다 알고 있는 걸 말하고 있다. 투수들도 모를 수 있는 보크 규정 12개도 다 알고있다"고 자신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오는 3월 2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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