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놀면 뭐하니?’와 ‘런닝맨’ PD, 그 사이 낀 유재석의 비대면 3자 회담이 성사된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신경전을 이어오던 ‘놀면 뭐하니?’와 ‘런닝맨’ PD들이 비대면 전화 연결을 통해 만난다.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 하하, 신봉선, 이미주는 얼마 전 ‘놀면 뭐하니?’를 도발한 ‘런닝맨’ PD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런닝맨’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취소가 거듭되자 “한 판 뜨자”며 불만을 쏟아낸 바. 이에 ‘런닝맨’과의 대결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박창훈 PD에게 “저쪽에서 널 전혀 위협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라고 ‘런닝맨’ 측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런닝맨’ PD와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 세 사람의 비대면 3자 회담이 성사됐다.

유재석은 두 PD들에게 학교, 나이, 전공 등을 물으며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소름 돋게도 두 PD는 극과 극 대립되는 대답으로 운명의 라이벌이 됐다고. 그 와중에 서로 센 척을 하기 위해 내놓은 유치한 답변들이 모두의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고 해, PD들의 불꽃 신경전을 궁금하게 한다.

이에 유재석은 “빅매치가 되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흥미진진해했다는 후문. 비대면으로 성사된 이들의 3자 회담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26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