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브라질 대사관 농무 담당관 호드리고가 굼벵이 먹기에 도전했다.

24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브라질에서 온 호드리고가 한국의 굼벵이 농가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드리고는 굼벵이에 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그는 "굼벵이를 몇 마리나 키우냐" "굼벵이가 갖고 있는 단백질량은 몇 프로나 되냐?"라고 물었고 급기야 "저 지금 굼벵이 먹어봐도 되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호드리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곤충에 관련된 게 관심이 많아서 먹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함께 온 네이롤은 "설마 지금 살아있는 걸 먹으려고 하냐?"라고 화들짝 놀랐다.

농장주는 "가공 굼벵이를 가지고 왔다"라며 "건조시킨 굼벵이인데 드셔보시면 건새우처럼 고소하고 맛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고는 굼벵이를 먹은 후 "소금이 들어가서 짭짤하면서 고소하다. 바삭하고 담백하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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