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남녀, '운명 데이트' 파트너 선택
영수, 영자와 데이트 매칭
옥자 "영수, 사실 좀 부담스러워"
사진=엔큐큐·SBS플러스 방송 화면
사진=엔큐큐·SBS플러스 방송 화면
‘나는 솔로(나는 solo) 6기’가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보여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엔큐큐(NQQ)·SBS플러스(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으로 진행되는 운명 데이트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날 솔로 남녀는 ‘운명 데이트’에 나설 파트너 선택을 진행했다. 솔로녀가 2층에서 징을 내리면, 솔로남들은 상대가 누군지 모른 채 징을 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졌다.

데이트 상대 매칭은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먼저 영자는 영수와 짝이 됐다. 영수는 옥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영호를 마음에 들어 하던 영자 역시 실망한 표정을 내비쳤다.
사진=엔큐큐·SBS플러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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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운명적으로 영호는 옥순과 매칭됐다. 앞서 이 4인은 로맨스 사각 관계를 형성해 묘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파트너 매칭이 끝난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실망한) 표정이 다 드러났나?”라며 “(영자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라고 말했다. 영자 역시 “제발 이렇게만 되지 말자 했는데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옥자와 영호가 바람을 피운 게 아닌데 졸지에 죄인이 되어 버렸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데이트가 시작되기 전 영자는 영호에게 달려가 “(옥자와) 스킨쉽 하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영호는 “왜 이렇게 됐지? 진짜 당황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엔큐큐·SBS플러스 방송 화면
사진=엔큐큐·SBS플러스 방송 화면
영호와 옥자의 데이트는 시작되고 옥자는 영호에게 “이 상황이 너무 웃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옥자는 “어제 영자님 우신 거 아냐?”라고 했다. 이를 들은 영호는 “뻘쭘했겠다”라며 “그런 일이 있고 난 뒤 다음 날 또 둘이 같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옥자는 자신을 좋아하는 영수에 대해 “사실 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늘이 마지막이니 결론이 지어질 것이다”라며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로맨스의 결과를 예고했다.

한편, 엔큐큐·SBS플러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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