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사진작가 크리스의 특별한 출사가 공개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0년 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크리스가 출연한다. 이날 크리스는 특별한 출사를 떠나는 것은 물론 오래된 노포 식당까지 방문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남아공 사진 작가인 크리스는 한국의 잊혀져가는 것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다. 그는 서울의 백빈 건널목에서 행인들을 섭외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도 하고, 오래된 거리 곳곳을 촬영하며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이어 크리스는 미국 출신 친구 케빈과 함께 40년 전통의 방앗간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곡물 빻는 기계 등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방앗간 물건들을 보며 “역사적인 느낌이다”라고 놀라워한다.


한편, 방앗간 사장님은 “40년 동안 일하느라 지문까지 닳았다”라며 진솔한 사연까지 전한다고. 이에 크리스는 방앗간과 사장님을 위해 진심을 담은 촬영을 진행한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와 케빈은 맛있는 냄새를 따라 50년이 넘은 노포 고깃집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사장님이 연탄불로 직접 구워주는 고기의 맛에 반한 케빈은 딱따구리처럼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편 정체불명의 낯선 반찬의 등장에 두 친구는 “김치 같은 발효된 맛이 있다”라며 갖가지 추측을 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반찬의 정체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사진작가 크리스의 특별한 출사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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