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초 여자농구부와 맞선다
평균 38.7세 ‘고끝밥’ 농구팀, 혈투 예고
조세호 자유투 ‘에어볼’ 만든 이말년
사진제공=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사진제공=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82 개띠즈’가 초등학교 여자농구부 중 손꼽히는 엘리트 팀인 성남 수정초등학교와 ‘도가니’를 건 운명의 승부에 나선다. 경기에서 펼쳐진 초등생들의 치밀한 방해 공작은 ‘고끝밥’ 팀의 멘탈을 뒤흔들었다.

22일 방송될 ‘고끝밥’에서는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4명에 게스트 미키광수 양배차 신규진, 제작진 대표 사마귀 PD가 합세해 평균 나이 38.7세의 ‘고끝밥’ 농구팀이 결성된다. 사마귀 PD는 “농구부와의 대결로 ‘도가니’를 쓰고 도가니탕과 수육을 먹는 게 미션”이라고 밝혀 이날 만만치 않은 ‘도가니 혹사’를 예고했다. 초등학교 여자농구부와의 대결이었지만, ‘KBL 레전드’ 전태풍 감독과 주장 완장을 찬 강재준은 웃음기를 쏙 빼고 진지하게 코트에 나섰다.

완벽한 드리블과 속공 실력으로 무장해 ‘마이클 재준’에 등극한 강재준은 이날 1쿼터 첫 득점 이후 ‘앤드원(득점 후 자유투 기회를 얻는 것, 바스켓카운트)’의 기회를 얻어내 ‘고끝밥’ 팀의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수정초 학생들은 이은형의 얼굴을 크게 출력해 들고 ‘상대는 초딩, 급발진은 안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노골적인 ‘방해 공작’에 나섰다. 아내의 얼굴에 멘탈이 흔들린 강재준은 결국 자유투에 실패하며 허점을 드러냈다.

또 조세호의 자유투 때는 타 프로그램에서 조세호 대신 MC를 맡아 위기감을 선사했던 ‘침착맨’ 이말년의 얼굴이 방해공작으로 등장했다. 조세호는 “인간적으로 이말년은 왜 있는 거야?”라며 당황했고, 문세윤은 “우리 세호가 이말년 때문에 직장을 잃을 뻔했는데...이런 걸로 놀리냐?”며 용의주도한 초등학생들의 전략에 기막혀했다.

조세호의 자유투 찬스는 충격적인(?) ‘에어볼’로 끝났고, 조현일 해설위원은 “자유투 실패는 있을 수 있지만, 저렇게 림 근처에도 못간 에어볼은 잘 없어요”라며 조세호가 받은 심리적 타격을 대변했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 속에서도 ‘고끝밥’ 팀은 뜻밖의 선전을 펼쳤고, 전태풍 감독조차 감동한 명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고끝밥’은 22일(화) 저녁 8시 방송된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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