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놀면 뭐하니?’ 깻잎 떼주기 보다 더한 새우 까주기 논쟁이 벌어진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MBTI 특집에서는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이선빈-이말년-조나단,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이경-진예(라붐)가 MBTI 결과가 바뀐 참가자들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녹화장은 아수라장이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날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주제가 던져지고 대화를 하던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현장이 술렁였다고. 잔뜩 흥분한 채 일어선 참가자들의 모습이 후끈한 열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날 화제의 주제는 바로 새우 까주기 논쟁이었다. 이미주는 상상만 해도 싫다는 듯 “애인이 왜 내 절친 새우를 까주는데?”라고 발끈,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말년은 “애초에 새우는 혼자 까먹는 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그 사이 하하는 갑자기 자리를 탈주했다고 해, 과연 그 배경은 무엇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환승 이별과 잠수 이별 방식에 대해서도 참가자들은 다른 주장을 펼치며 대립했다. 이선빈과 이말년은 “(잠수 이별은) 상상하게 만들고 끝이 애매하다”며 고개를 저었고, 유재석은 환승 이별에 아픈(?) 과거를 폭로당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다른 참가자들이 싸우는 와중에 이이경은 결혼까지 생각하는 큰 그림을 그리며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대화를 나누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향, 또는 상대의 성향을 알아갈 수 있었을까. MBC ‘놀면 뭐하니?’ MBTI 특집은 19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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