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 (사진=KBS 제공)
'우리끼리 작전타임' (사진=KBS 제공)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야구장에서 격렬한 만남?을 가진다.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 “뉴페이스” 심판이 등장했다. 바로 양준혁의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 스튜디오를 찾은 박현선은 kt wiz의 천재타자 강백호의 아버지 강창열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 여자 야구단 소속 선수임을 밝히며 강백호 부자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의 타격 폼을 세심하게 봐주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자상한 모습에 양준혁이 질투심을 드러내자 박현선은 “원래 남편한테 배웠었는데 남편의 코칭은 잔소리 같아서 안 듣게 된다”고 말해 남편 양준혁을 당황케 했다.

양준혁의 수난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아내 박현선 심판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시 여자 야구단에 깜짝 등장한 양준혁. 천재 타자 강백호에 이어 야구 레전드 양신까지 등장하자 경기장은 그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를 이어 특별 이벤트로 ‘레전드 양신 VS 천재 타자 강백호’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집에서 맨날 보지 않냐! 나는 강백호의 팬이다”라며 남편 양신을 배신하고 강백호 편에 선 아내를 보고 “네가 그럴수 있냐!”며 분노를 터트린 양준혁! 그에 힘입어 천재 타자 강백호는 하늘같은 선배에 대한 배려심 0%의 찐강속구를 던지는 등 야구장의 긴장감은 정규 리그 못지않았다고!


배신으로 일어난 야구장에서의 부부 전쟁과 모두를 경악케 한 벤치 클리어링까지! 레전드 양신 vs 천재타자 강백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두 타자의 맞대결은 16일 오후 9시 30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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