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배우 정은표가 특별한 자녀 교육법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살짝 놀랐어' 특집으로 배우 정은표와 서울대 2022학번 새내기 아들 정지웅이 출연했다.

이날 수능 성적을 묻는 유재석에게 정지웅은 "이번에 불수능이라 12~13개 정도 틀렸다"라고 밝히며 "사실 저도 붙을 줄 몰랐다. 1년 동안 열심히 하면서 서울대를 꼭 가야지 생각만했는데 합격 사실에 아직도 얼떨떨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은표는 정지웅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학원을 가면 선생님들한테 '영재 검사 한번 받아보라'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라며 "평범한 아이인데 왜 그러시지 했었다. 영재발쿨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검사를 했는데 IQ가 167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정은표는 "그때 교수님이 이런 아이들은 굉장히 좋은 그릇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부모가 채우려고 하면 넘쳐버린다고 하더라. 채우려하기보다는 따라가라는 말씀에 끌고가기보다는 지켜봤다"라고 교육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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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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