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피는 못 속여'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이동국이 ‘미니미’ 오남매와 함께 스크린 골프장에 출동해 ‘스포츠 DNA' 가족의 위엄을 발산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0회에는 골프 종목에서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 재시·재아(이하 재시아)와 설아·수아·시안(이하 설수대)의 모습이 담긴다.

이날 이동국과 재시아·설수대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가족 단합대회를 즐긴다. 앞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하는 모습을 보여준 ‘테니스 꿈나무’ 재아가 모처럼 운동에 나서 반가움을 안길 예정. 실제로 재아는 퍼팅 성공에 이어 멋진 스윙까지 선보인 후 한쪽 다리로 덩실덩실 춤까지 춘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재아의 쌍둥이 언니 재시 역시 운동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 드라이버로 무려 201m의 비거리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동국은 “재시가 엄마를 닮아서 RR(슈퍼 유전자)인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평소 재시와 골프 라이벌인 막내 시안이는 누나들의 등쌀에 못 이겨 짜증과 열정이 섞인 샷을 연발하지만, ‘승부욕 넘버원’인 면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설아, 수아까지 다섯 남매의 스윙 전쟁이 끝나고, 이동국이 직접 시범에 나선다. 이동국은 ‘골프 근자감’을 폭발시키며 타석에 올랐는데 엄청난 비거리를 쳐낸다. 이를 본 ‘힘맨’ MC 강호동은 “나도 저렇게 안 나오던데 대단하다”라고 극찬한다. 이어 이동국과 자녀들은 ‘재시아 vs 설수대’로 팀을 나눠 심장 쫄깃한 스크린 골프 한판승을 벌인다.

제작진은 “이동국과 자녀들이 총출동해 ‘골프 뽀개기’에 나선다. ‘찐’ 슈퍼 DNA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라며 “스크린 골프 외에 ‘스내그 골프’라는 새로운 골프에도 도전해 가족 운동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동국 자녀 재시·재아·설수대의 골프 치는 모습과 ‘사격계 살아있는 레전드’ 진종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박찬민 딸 민하의 이야기, ‘카바디 국대’ 이장군과 만나 신세계를 경험한 이형택 딸 미나의 모습은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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