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송강, 몰래 주고 받는 러브 시그널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사내연애 빨간불
짜릿 배가, 스릴 만점 '하슈커플'의 사내연애
사진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사진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이 몰래 주고 받는 러브 시그널을 지켜보는 사람이 한 명 더 생겨났다. 비밀 사내연애에 적신호가 켜졌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진하경(박민영)♥이시우(송강)는 총괄2팀 사람들 몰래 러브 시그널을 주고 받으며 비밀 연애의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데 꼬리가 너무 길었던 것일까. 이들의 연애를 누군가 흥미롭게 주시하고 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기상청 내에서 둘만의 신호를 주고 받고 있는 하경과 시우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담겼다. 일 하다 눈이 마주치는 그 찰나의 순간, 서로에게 보내는 달콤한 미소는 비밀 사내연애의 묘미. 하경과 시우 또한 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다가 총괄2팀 사람들에게 걸릴 뻔한 장면들은 비밀 연애만이 주는 스릴감을 더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엔 아주 제대로 걸린 듯 하다. 총괄2팀 초단기 예보관 김수진(채서은)이 하경과 시우의 러브 시그널을 정통으로 목격한 것. 지난 방송에서도 수진은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를 포착하며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 사이 주고 받는 자판 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하경은 왠지 모르게 한기준(윤박)과 있는 시우를 걱정하는 듯 했다. 그런데 이렇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순간을 바로 앞에서 본 수진의 얼굴에 흥미로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하경과 시우의 비밀 사내연애는 기상청 사람들이 알게 되는 순간 끝이 난다. 기준과 공개연애를 하다 파혼 당한 하경은 두 번 다시 사내연애 잔혹사를 겪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준에 이어 수진까지, 둘 사이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눈치챈 가운데, 하경과 시우는 비밀 연애를 잘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제작진은 “하경과 시우는 오늘(13일)도 달달한 비밀 사내연애를 이어간다. 너무 달달해서 주변 사람이 냄새를 맡을 정도다”라며, “총괄2팀 사람 중 제일 먼저 냄새를 맡은 수진은 어떤 액션을 취할지, 더욱 더 아슬하고 짜릿해질 하경과 시우의 사내연애를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10회는 오늘(13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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