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외전' ./사진제공=MBN
'돌싱글즈 외전' ./사진제공=MBN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에서 윤남기가 ‘예비 장인어른’ 이다은 아버지와 독대한다.

오는 21일 처음 방송되는 ‘돌싱글즈 외전’은 극적인 커플 매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돌싱글즈’ 시즌2의 커플 윤남기, 이다은의 재혼 준비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가는 5부작 리얼리티 예능. 스튜디오 MC로 ‘돌싱글즈’의 터줏대감 유세윤과 프로그램의 ‘열렬한 팬’ 존박이 합류하며 ‘남다른 커플’이 보여줄 새로운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남기가 이다은의 아버지에게 재혼 전 동거를 허락받기 위해 분투하는 영상이 선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돌싱글즈 외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윤남기는 이다은의 아버지와 어색한 술자리를 가지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팔짱을 낀 이다은의 아버지는 근엄한 분위기를 내뿜고, 윤남기는 “원래 방송을 진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안 나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 운명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윤남기의 ‘아이스 브레이킹’ 시도에도 분위기는 좀처럼 풀어지지 않는다. 결국, 오랜 시간 머뭇거린 윤남기는 이다은의 아버지에게 “리은이가 셋이 지내는 걸 확실히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은, 리은이와 우리 집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늘려 가면 어떨까 싶다”라며 조심스럽게 동거를 언급한다. 윤남기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이다은의 아버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이들의 숨 막히는 회동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윤남기와 이다은이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겪는 여러 난관과 고민을 세밀하게 담아내는 한편, 더욱 끈끈해지는 ‘남다리맥’의 사랑과 깊어진 정(情)도 느끼실 수 있는 5부작이 될 것”이라며 “돌싱의 연애에서 재혼의 과정까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100% 리얼 예능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2에서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선보인 독보적 연애 예능 ‘돌싱글즈’의 스핀오프 작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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