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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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 이지안이 가족력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이지안이 출연했다.

이지안은 "아빠가 예전에 당뇨를 앓으셨다. 오랜 기간 당뇨를 앓고 돌아가셨고 엄마는 지금 되게 건강하다. 근데 뇌종양 수술을 한 번 받으셨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모델 일을 하고 지금도 일을 해서 관리를 하고 있다. 유전자 요인이 있어 걱정이 되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가족 중 병력이 있는 만큼 이지안은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을 측정해 비만 정도를 진단하고 발병 예측이 가능한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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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의 집도 공개됐다. 강아지 4마리, 고양이 2마리 반려동물만 무려 6마리다. 그는 "아이들이 없으면 외롭고 심적으로 힘들어질 것 같다. 아이들이 활력소고 살아갈 이유라 (키우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이지안은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사과와 케일을 갈아 마신다고. 그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예전엔 몰랐는데 아침에 몸이 무거운 것 같다. 이걸 마시면 몸이 가볍고 화장실도 잘 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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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저는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120살까지 사는 게 목표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건강을) 챙기는 것 같고 누가 뭐 좋다고 하면 다 찾아 먹게 되는 것 같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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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은 매일 아침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집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한다. 그는 "예전엔 아무리 먹어도 날씬했는데 이젠 옆구리에 살도 붙는 것 같다.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하려 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지안은 "미스코리아 나갈 때보다 3kg 쪘다. 내가 남들보다 흉통이 크다. 의사 선생님이 '평소에 많이 먹냐'고 물어보더라. 위가 엄청 늘어나있다고 하더라. 위가 늘면서 뼈가 늘어났다고"하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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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은 검사를 확인하러 갔다. 그는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도1.50배 한국인 평균 대비 50% 높은 편으로 나왔다. 이지안은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는 편"이라고 걱정했다.

의사는 이지안이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운동,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며 지금처럼만 유지한다면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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