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새로운 호적메이트인 사위와 어색 케미를 펼쳤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예림이의 신혼집을 찾은 이경규, 분노 조절 수양에 나선 조준호-조준현 형제, 방송 최초 삼 남매를 공개한 정혜성의 호적라이프가 안방에 꿀잼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경규는 이날 예림이의 창원 신혼집을 찾았다. 이경규가 예림이의 신혼집을 찾은 것은 이날이 처음. 특히, 이경규는 이삿짐 센터를 방불케 할 만큼 차 한가득 예림이의 짐을 싣고 떠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는 예림이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양의 짐을 내리며 버럭했다. 그런 와중에 이경규는 자신을 돕기 위해 마중 나온 사위 김영찬과 사뭇 어색한 모습을 드러냈다. 심지어 이경규는 사위 앞에서 언제 버럭했냐는 듯 다정한 말투로 말하는가 하면, 사위가 아닌 “김 선수~”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는 “사위라고 부르면 내가 조금 오래돼 보이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이와 함께 예림이와 김영찬의 현실 신혼생활 모습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올렸다. 축구선수로서 단체생활에 익숙한 김영찬은 집안의 모든 것을 오와 열을 맞춰 깔끔하게 정리하는 반면, 예림이는 “나는 내가 어디에 뭘 뒀는지 다 안다”라면서 남편보다 자유로운(?) 정리정돈 습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영찬은 장인어른을 위해 해산물 편백찜을 만들어 드리자고 제안했다. 밀키트로 준비하자는 예림이에게 “장인어른은 밀키트인 걸 눈치채실 것”이라면서 함께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자며 다정다감한 사위의 면모를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드디어 예림이 신혼집에 입성한 이경규는 결혼식 이후 석 달 만에 만나는 딸보다 반려견 룽지를 먼저 반겨 웃음을 안겼다. 딸에게는 무뚝뚝한 현실 아빠 모습을, 반려견과 사위에게는 다정한 모습을 드러낸 것. 이에 예림이는 이경규에게 “룽지 보러 왔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MC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배우 정혜성의 삼 남매가 방송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둘째 정혜성과 3살 터울의 언니 정현정, 띠동갑 늦둥이 남동생 정재헌과의 티격태격한 삼 남매 호적메이트 일상이 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혜성은 남동생 앞에서 “어쩔티비~저쩔티비~”라며 신조어 자부심을 과시해 빅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졸업 선물로 100만 원 한도의 카드를 선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남동생은 극과 극 치킨 취향을 가진 두 누나 사이에서 눈치를 봐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튀긴 치킨을 좋아하는 큰누나와, 바비큐를 좋아하는 작은 누나의 취향 사이에서 어떤 치킨을 시켜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 것. 결국 남동생은 큰누나 취향의 치킨을 배달시켰고, 그 와중에 끝까지 작은 누나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안겼다.


35년째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8분 차 쌍둥이 조준호-조준현 형제는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한국의 소림사라 불리는 경주 골굴사로 마음 수양 훈련을 떠났다. 이날 훈련에는 MC 딘딘과 아유미도 수양 메이트로 함께 나섰다. 마음 수양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108계단 점프해 올라가기, 거꾸로 내려오기 등 번뇌를 다스리기 위한 고난도 수양이 계속된 것. 조준호-조준현은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클래스를 과시하며 수양에 임하다가도 결국 분노를 터트리고 말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호적메이트' 8회는 전국 기준 3.7%, 수도권 기준 3.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1%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았다. 또한, 다음 주 방송에서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조준호-조준현의 마음 수양 훈련, 사위를 위해 직접 라면을 끓여주는 이경규의 호적라이프와 옷장을 둘러싼 정혜성과 언니의 리얼한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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