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웃집 찰스'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는 8일 KBS ‘이웃집 찰스’ 328회에서는 캐나다에서 온 제이슨(46)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웃집 찰스’ 프로그램 최초로 주인공과 반려견이 함께 출연했다. 최원정 아나운서와 홍석천, 사유리 모두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 베일리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는데! 훈훈한 분위기 때문일까? 베일리도 성공적인 첫 방송국 견학(?)을 마쳤다.

캐나다에서 온 제이슨은 영어 선생님, 원어민 소개업을 거쳐 호프집까지 운영하던 능력자! 하지만 3호점까지 내며 승승장구하던 사업이 폐업 절차를 밟은 뒤 창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졌다고. 우여곡절 끝에 아내 수경과 함께 지난해 반려견 유치원을 창업한 제이슨. 이곳저곳에 쌓인 강아지 배설물을 치우다가 “똥 치울 사람이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라며 농담을 던질 만큼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제이슨. 집에서도 밖에서도 24시간 강아지에 둘러싸인 그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된다.

유기견 공고를 보고 입양하게 된 베일리, 이제 제이슨 부부에게 자식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베일리를 만나기 전에 키웠던 강아지 또한 유기견이었을 만큼 평소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단순히 입양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비슷하게 유기견들을 입양한 가족들을 모아 교육을 진행하는 제이슨.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제이슨 부부의 모습에 패널 홍석천은 존경을 표했다.

한편 프로그램 최초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웃집 찰스’ 제이슨 편은 8일 오후 7시 40분, KBS1 ‘이웃집 찰스’ 32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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