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 손성윤이 이수용와의 과거가 밝혀질까 노심초사 했다.


7일 밤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김철구(이수용 분)가 과거 강윤아(손성윤 분)를 좋아했던 사실을 알게 된 박하루(김진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루는 김철구가 자신의 집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걸 발견했다. 일전에 김철구는 박하루에게 실연당했던 강윤아와 함께 밤새 술을 마시다 하룻밤을 보낸 사실이 있었다.


김철구는 술을 마신다며 오소리와 박하루를 불렀지만 정작 자신은 술에 취해 강윤아의 집으로 향했다. 김철구는 담벼락에서 "술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었다. 그날 난 진심이었다"라며 흐느꼈다. 박하루는 쓰러진 김철구를 붙잡고는 '진짜 윤아 많이 좋아했나보네'라면서도 "술에 취해서 어떻게 집에 가려고 해? 우리 집에서 술 좀 깨고 가"라며 권했다.


하지만 김철구는 "나도 모르게 여기로 와 버렸네. 윤아씨가 나를 안 좋아해. 내가 거길 왜 가?"라며 자리를 떴다. 이어 둘의 관계를 의아해해던 박하루는 강윤아에게 "철구 선배 예전에 너 많이 좋아했다며? 그래서 더 불편한 거야?"라며 캐물었다.

이에 강윤아는 "어떻게 알게 됐어?"라며 신경을 곤두세웠고 박하루는 "그런데 왜 그렇게 철구 선배를 피해?"라고 물었다. 강윤아는 불편한 기색으로 "내가 언제?"라며 말끝을 흐리며 화를 내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라고 정색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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