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3'(사진=방송 화면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3'(사진=방송 화면 캡처)

'결사곡3' 문성호가 전수경과의 관계가 급물살을 탔다.

6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에서는 서반(문성호 분)과 이시은(전수경 분)이 부혜령(이가흔 분)과 사피영(박주미 분)에게 둘의 관계를 밝혔다.


이날 이시은과 서반은 부혜령, 사피영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후 둘 사이를 밝히는 서반에 부혜령은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자리를 파하고 부혜령과 사피영을 신경 쓰여하는 이시은은 "분위기와 타이밍 그냥 그랬잖아. 과장되게 받아 들였을까봐. 나만 그래?"라며 서반에게 조심스레 말했다.

서반은 "어차피 알게 될 거"라며 "당신이랑 있으면 아무 말 안 하고 있어도 불편하지가 않아"라고 말하며 다정스레 "들어가. 밤 되니까 춥다"라고 챙겼다.

서반은 돌아서 가는 이시은에게 "이작가님 잘 한거죠 오늘?"이라고 물었고 이시은은 아무말없이 서반을 안고 토닥였다. 그러자 서반은 "칭찬이 약하다. 앞으로는 칭찬 자주해줘"라고 부탁했다.


한편 부혜령은 사피영에게 전화를 걸어 "저 PD님 집 앞이에요. PD님도 어이없으시죠?"라며 툴툴댔다. 이에 사피영은 "부장님이나 작가님이나 거짓말 하는 성격도 아니고"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부혜령은 "내가 뭐가 돼요? 사귀겠다는 뜻이죠. 공식 커플되자고. 근데 정말 기분 나빠요. 진짜 안 어울려요"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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