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성형수술 파문으로 검색어 1위
"자존감 낮아져”
‘금메달 싹쓸이’한 후일담 공개!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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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국대는 국대다’의 세 번째 레전드 남현희가 성형수술로 인해 국가대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당시의 심경을 밝힌다. 대한민국 여자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2회 연속 획득한 펜싱계의 ‘살아있는 역사’ 남현희는 5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의 스포츠 예능 ‘국대는 국대다’에서 선수 복귀를 선언, 파란만장했던 선수 시절의 애환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다섯 페이스메이커인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처음 마주한 남현희는 20대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이야기하다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성형 파문’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운동에 미쳐있던 상태라, 외모를 거의 가꾸지 못했다. 그러다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다”고 떠올린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남현희는 ‘국가대표 자격정지 2년’이라는 징계를 받아야 했다고.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일제히 “너무 이해가 안 된다”, “지나치게 가혹한 일”이라며 탄식한다.

남현희는 “펜싱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동을 했는데, 부정적 이슈로 검색어에 오르니 스스로 많이 위축됐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내 “저로 인해 선수들에게 ‘성형 데이’가 만들어졌다. ‘성형의 날’ 창시자인 셈”이라며 긍정 에너지를 쏟아낸다. ‘자격정지’에서 복귀한 뒤 남현희는 국제 대회에서 보란 듯이 금메달을 싹쓸이한 후일담도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국내 최초 ‘엄마 검객’이 된 드라마틱한 비화도 공개한다. “딸을 출산한 후 60일 만에 선수로 복귀했다”는 남현희는 “제왕절개 출산이라 몸 회복이 더뎠는데도, 소속팀의 사정이 어려워서…”라며 그 시절 비화를 털어놓는다. 이후 2014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훌쩍 커버린 딸 하이를 마주했을 당시의 속마음을 고백해 뭉클함을 안긴다.

제작진은 “남현희가 선수 생활에서의 시련조차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여유’를 보이는가 하면,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는 일화들을 대거 방출한다. 또한 이번 복귀전을 앞두고, 여전한 악바리 근성을 드러내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을 흥분시켰다. ‘살아있는 펜싱 레전드’의 위엄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는, 소름 돋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씨름 대통령 이만기가 태백장사 허선행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4회는 5.8%(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남현희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5회는 오는 5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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