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온다
'취향 저격' 포인트
유쾌+심쿵 로코
'사내맞선' / 사진 = SBS 제공
'사내맞선' / 사진 = SBS 제공
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올 '사내맞선'이 로코 매직을 예고한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고 유쾌하게 물들일 취향 저격 로맨틱 코미디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바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이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웹툰이 원작인 '사내 맞선'은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 국내외 누적조회수 4억 5000만을 넘길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화에 대한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첫 방송되는 ‘사내맞선’은 설렘과 로망, 웃음까지 충족시킬 오피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먼저, 맞선 자리에서 회사 사장님을 만난다는 만화 같은 설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여자 주인공 신하리는 재벌 친구 대신 맞선 파투를 내러 갔다가, 그곳에서 회사 사장과 마주한다. 잘생겼지만 성격은 까칠하기로 소문난 사장님, 남자 주인공 강태무다. 얼떨결에 정체를 속인 신하리와, 이상한 그녀를 더 알고 싶은 강태무의 로맨스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실에서 상상도 못할 일이라 더 재밌고, 뿐만 아니라 대리 설렘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팬덤까지 형성한 캐릭터의 매력 또한 시청포인트다. 브레이크 없는 직진을 보여주는 얼굴 천재 사장 강태무와, 본캐(본 캐릭터)와 부캐(부 캐릭터)를 넘나드는 신하리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신하리는 혹여나 회사에서 대표를 만날까 불안에 떠는 말단 직원 본캐와, 화끈한 성격의 팜므파탈 맞선녀 부캐로 살아간다. 신하리가 들키지 않고 언제까지 정체를 숨기게 될지, 또 정체가 밝혀진 후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사내맞선'은 현실의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이들이 펼치는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가 드라마를 꽉 채울 전망. 오피스 코믹물로 말맛 나는 대사들을 선보인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각색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은 "'언제 한 시간이 지났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즐거운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말해, 매주 안방극장을 웃음과 설렘으로 채울 '사내맞선'을 기다리게 한다.

한편, '사내맞선'은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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