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X빠빠라기 특집
"우리 팬들은 알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사이
'주접이 풍년' / 사진 = KBS 영상 캡처
'주접이 풍년' / 사진 = KBS 영상 캡처
'주접이 풍년' 임창정이 팬들이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강퇴' 당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주접이 풍년'에는 가수 임창정과 팬클럽 빠빠라기가 출연했다.

임창정은 오랜 팬들과 친구처럼 지낸다며 "예전에 H.O.T, 젝스키스, god의 팬들이 음악방송에 오면 그들은 수만 명 중 극히 일부였다. 그런데 빠빠라기는 우리가 다 였는데 정말 알짜였다. 찐팬들이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팬들의 오픈채팅방에 들어갔고, 제작진은 "임창정이라는 걸 속이고 팬들을 불러내라"라고 미션을 줬다.

임창정은 "그럼 알텐데. 팬들 IQ가 보통 200이 넘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코로나19 전에는 포장마차나 족발집에 간다고 말을 흘리면 다 와서 같이 술도 마시고 한다. 팬이라기보다는 지인 같은 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찰리'라는 아이디로 대화에 참여했고, 외국인 콘셉트로 대화해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결국 임창정은 채팅방에서 강퇴를 당했고 당황했다. 관리자는 '불쌍해서 기회 한 번 더 주려고 함'이라며 다시 채팅방에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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