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방송화면
'노는언니2' 방송화면
E채널 '노는언니2'의 신수지와 정유인이 피나는 노력 끝에 바디프로필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바디프로필에 도전하는 신수지, 정유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수지와 정유인은 주짓수 국가대표 기라와 함께 PT 운동을 시작했다. 체지방 감량을 위해 지옥의 크로스핏에 돌입, 하루에 1000㎉를 소모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철저한 식단부터 고강도 크로스핏까지, 엄청난 운동량에 언니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휴식시간, 정유인은 신수지에게 "언니는 태닝과 왁싱을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신수지는 "선수 시절, 하얀 피부를 위해 태닝을 안했다. 왁싱도 예약 했는데 못하겠더라"라고 털어났다. 그러면서 "리듬체조 선수들은 왁싱을 거의 안 한다. 2차 성장 전에 선수 생활이 끝나다보니 털이 없다. 나도 은퇴하고 겨드랑이에 털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언니들은 스튜디오에 자리한 신수지와 정유인의 홀쭉해진 모습을 보고 "얼마나 뺀거냐"며 궁금해 했다. 신수지는 "7kg 가까이 감량 했다. 한 달동안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뺐다. 진짜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정유인도 "근육을 유지하고 체지방만 3kg 뺐다"고 말했다.

마침내 본격적인 바디프로필 촬영 날. 언니들은 두 사람의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특히 정유인은 꼬불꼬불 웨이브 머리로 시선을 강탈했다. 정유인, 신수지는 촬영 전 모든 근육을 살려 내기 위해 끝까지 전신 펌핑에 임했다. 그러면서 "30시간 째 물 한 방울 마시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수지는 "명절 때 생고구마만 먹었다"고 했고, 정유인은 "저는 사실 조금 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수지와 정유인은 피나는 노력 끝에 완성한 몸매를 과시했다. 이두, 삼두, 등근육까지 자신있게 드러냈다. 수트부터 비키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클래스가 다른 바디 프로필로 시선을 강탈했다. 아울러 미리 연습한 고난도 포즈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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