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사진=방송 화면 캡처)
'런닝맨'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하가 '런닝맨' 타짜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타짜 특집 3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하는 협회장 완장을 차고 등장, 타짜 분장을 한 양세찬에게 "거지가 왔군"라고 디스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하가 협회장인 것에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PD는 "마지막 때 협회장이었다. 저번 이광수 씨랑 두 분이 패배해서"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멤버 두 명이 빵에 갔다"라며 다리 수술 후 재활 중이던 전소민과 자가 격리 중인 송지효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참석 못한 멤버들을 알뜰히 챙기기도 했다.

이후 하하는 멤버들과 본격적으로 타짜 게임을 시작했다. 하하는 게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멤버들이 하하 몰래 힘을 합쳐 협회장을 탄핵 시키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들이 진행된 가운데 대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는 게임에서 하하는 유재석과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하하는 멤버들에게 "내가 애를 몇 명을 드냐"며 멤버들에게 ‘힘세다’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카드 대결에서 하하는 "겁나면 다 빠지시든가"라고 히든 카드도 보지 않고 배짱 있게 올인했고 마지막 한방으로 극적 승리를 얻어내며 단독 1등으로 최종 우승했다.

또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주우재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바텀듀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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