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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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예능 새내기의 패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나인우는 눈에서 뗄 수 없는 막내미로 1박 2일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먼저 나인우는 혹한기 실전 훈련으로 점심 식사를 걸고 불 피우기 미션에 도전, 허무하게 끝나버린 첫 도전에 김종민은 얼음강 입수를 제안했다.

이에 나인우는 "그 정도는 충분히 하죠. 형들을 위해서라면"이라고 해맑게 수락해 형들을 당황하게 했고, 거듭되는 실패에 라비와 딘딘까지 입수하게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삽질 훈련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식재료들을 모아 저녁 식사에 돌입. 나인우는 라비에게 "발 아파요 형? 양말 바꿔줄까요?"라며 친근하게 말을 거는 등 엉뚱하면서 순수한 매력으로 막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지막으로 이날 야외 취침은 땅속에서 자는 '땅박'이었다. 이에 나인우와 라비, 딘딘은 한 팀을 꾸렸지만 아쉽게 게임에서 져 땅박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나인우는 지난해 첫 주연작인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으며,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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