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의문의 장소서 아바타로 재등장..."모두 지구에서 죽게 될 것" ('부전시')



'부캐전성시대'가 뮤지컬과 메타버스 콘텐츠까지 담은 '판타지'한 전개로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TV CHOSUN '부캐전성시대'에선 마미손과 마의손의 대립을 뮤지컬과 버추얼 아바타가 출연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로 풀어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페르소나별 다섯 분파원들이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근원지에 모였다. 이들은 '블루 바이러스'를 처리하면서 자신들을 제거하고 있는 악당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혼란 속 페르소나별 새울시장 마의손이 등장해 "모두 지구에서 죽게 될 것"이라며 악당들과 다섯 분파들을 몰살시켰다.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블루 바이러스'로 지구인들의 오감을 모아 힘을 키워 우주를 장악하려고 한 마의손의 계획이었다.


마미손만이 마의손의 무의식 공간이자 태양의 중심이라는 장소에서 눈을 떴다. 그의 앞에 등장한 마의손은 우주를 정복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며 마미손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 과정은 마미손의 버추얼 아바타가 나타나는 등 새롭게 장면이 뒤바뀌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마의손이 지구인들을 비판하는 순간 '블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등장, 광기와 슬픔을 뮤지컬 식으로 표현해 독특함을 더했다.


화면이 전환되면서 또 다시 독특한 풍경이 그려졌다. 앗따거(더원), 조격대(조현영), 100성수(김성수), 땡지(영지), 씬스틸러(신정환)가 핑크빛 페르소나의 새울시에 출연했던 것. 이들은 부르구 버추얼 아바타들과 함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노래와 춤을 추고 있는 상황. 특히 '행복'과 '사랑'에 대해 노래하며 "블루로부터 널 구할게"라는 가사는 '부캐전성시대'의 제2막이 시작되는 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부캐전성시대'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27일엔 '부캐전성시대' 버추얼 아바타가 담긴 장면과 전편 내용을 재편집한 웹 영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은 영화처럼 끝나게 될 거다"라는 갤럭시코퍼레이션 CHO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의 말이 현실로 이뤄지는 것. 영화로 탄생하게 된 '부캐전성시대'가 선사할 또 다른 재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부캐전성시대'는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제작한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지구에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페르소나별의 다섯 분파가 백신인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출동하는 이야기를 다뤄 화제를 모았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TV CHOSUN에선 '부캐전성시대' 웹 영화가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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