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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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눈물 흘린 김태리를 남주혁이 걱정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백이진(남주혁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달려 다닌 나희도(김태리 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희도는 백이진을 찾고 있는 한 남성을 보고 빚쟁이로 착각해 백이진이 일하는 책방에 달려가 백이진을 숨겼다. 곧 책방을 찾아온 남성은 백이진의 아버지였고, 나희도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여기 직원은 저 하나뿐인데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백이진과 아버지는 만나지 못한 채 엇갈릴 뻔했지만 가까스로 버스터미널에서 재회했고, 백이진은 "아빠, 제가 다시 찾을게요 우리 가족"이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백이진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온 동네를 달려 다녔고, 버스에서 이를 목격한 백이진은 나희도를 보고 내려 다급하게 손목을 잡았다.

백이진은 엉망이 된 나희도를 바라보며 "다칠 뻔했잖아, 넘어져서 발목이라도 다쳤으면 어떡할뻔했냐"고 다그쳤다.

땀범벅이 된 나희도는 "미안해"라고 사과했고, 백이진은 "제정신이냐 얼마나 뛰어다녔길래, 이 동네까지 와서 이러고 있냐. 뛰어다닐 거면 운동화라도 신던가 위험하게 왜 슬리퍼 신고 이게 무슨 짓이냐"고 분노했다.

나희도는 "미안해 정말"이라고 재차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고 백이진은 "안 미안해도 된다. 아빠 만났다"며 나희도를 안심시켰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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