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자가격리 생활→‘말동무가 필요해’
‘집에서 선글라스 무슨 일?’
‘놀면 뭐하니?’ 멤버들, “우리끼리 잘 해볼게!”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하하의 외로웠던 ‘자가격리’ 생활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하하의 자가격리 모습이 공개된다.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미주는 이날 하하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하하는 카메라에 얼굴만 빼꼼 내민 채 근황을 알리고 있다. 선글라스를 쓴 채 화장실에서 전화를 받는 하하의 모습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하하는 “진짜 할 게 없다”라며, 갑자기 자신의 방을 소개하는 ‘구해줘! 홈즈’를 찍어, 그의 방콕 생활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자가격리 경험이 있는 유재석은 하하의 올드보이 생활에 유독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그러나 애틋함도 잠시, 멤버들은 하하의 자가격리 생활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유재석은 하하의 한껏 부은 얼굴에 “많이 먹었니?”라고 물었고, 하하는 머쓱한 채 해명을 했다고. 이어 하하의 방 한 쪽에 가득 쌓인 것들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하하는 자신이 없는 ‘놀면 뭐하니?’ 촬영장이 불안해 계속 토크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우리끼리 잘 해볼게”라고 외친 멤버들은 과연 ‘놀면 뭐하니?’ 촬영을 어떻게 진행했을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로운 방콕 생활에서 해방되는 하하의 자가격리 해제 셀프 카메라도 공개될 예정이다. MBC ‘놀면 뭐하니?’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 여파로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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