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이 이지현의 아들이 ADHD만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이지현과 ADHD 아들의 힘겨운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키즈락을 풀고 게임을 하는 누나를 발견했고 당황스러움에 화를 냈다. 이에 금쪽이는 기계치에다 멘붕에 빠진 엄마를 도와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금쪽이는 밥을 먹지 않은 채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계속 졸랐고 이지현이 "밥을 먹어야 시켜주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급기야 엄마를 때렸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는 아주 섬세한 아이다. 섬세하다 못해 유리같은 아이다. 아침에 엄마를 향해 달려와서 애교를 피우는 건 애교 자체도 많지만 자신에게도 그렇게 해달라는 요구이기도 하다"라며 "엄마한테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수용이 되느냐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파악했다.

이어 입학을 앞두고 입학준비물을 사러 가기 위해 나선 금쪽이는 학용품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또 자신의 고집대로 원하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요구했고 이지현이 단호하게 말하자 또 다시 폭력을 가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언제나 아이의 나이를 고려해야 하는데 금쪽이는 학동기 연령이다. 학동기 연령의 아이들은 이미 많은 것들을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있다. 약속도 기억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행동 고지를 해야 하고 그것을 안 지켰을 때는 어떠한 패널티가 있을지 말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말한 대로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몸으로 배운다. 개념만이 아니라 몸으로 배우는데, (이지현 씨는)결국 마지막에 몸으로 실천을 안 하는 것 같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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