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키와 민호가 아찔했던 지난밤의 흔적부터 과도한 우정에서 발발된 해장 불협화음까지 쉴 틈 없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와 민호의 과음 다음날이 공개된다.

키는 소파 위 낯선 민호와 함께 아침을 맞는다. 두 사람은 지난밤 알코올 질주를 짐작케 하는 술톤 페이스로 등장해 폭소를 유발한다. 퉁퉁 부은 얼굴은 물론 밀려오는 숙취에 "진짜 말 걸지 마"를 수없이 외치며 명치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키는 민호의 끊이질 않는 어택에 "제 인생에 흠을 찾고 싶은 거다. 민호도 깔끔하지 않다"고 반격, 오직 찐친 만이 할 수 있는 100% 팩트에 기반한 폭로전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무지개 살림꾼으로 늘 야무진 모습만 보였던 그의 허점이 민호에 의해 줄줄이 밝혀졌다고.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설거지를 사이에 둔 팽팽한 신경전도 모자라 눈을 뜬 후로 단 한 번의 일치도 이뤄지지 않는 해장 불협화음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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